1.영화 기본 정보
감독 : 김정권
출연진 : 김하늘 , 유지태 , 박용우 , 하지원 , 김민주 , 신철진 외 다수
개봉일 : 2000.05.27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 : 멜로,로맨스,판타지
국가 : 대한민국
러닝타임 : 111분
배급 : (주)제이앤씨미디어그룹,와이드 릴리즈(주)
2. 기본 줄거리 요약
영문과를 다니는여대생 소은 은 복학생 동희선배 를 짝사랑 하고 있습니다.부끄럽고 수줍음도 많은
소은 은 동희선배 를 마주치는 것 만으로도 숨어 버리곤 했습니다. 동희선배는 제대 후 복학 을 하였다며 소은에게
안부인사를 건네는데 이미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소은 은 우연히 학교에서 마주친 것 처럼 행동 합니다.
어색한 만남이 부끄러웠던 소은 은 무심결에 근처의 무선통신기 를 만지게 되고 동희선배와 헤어지고 난 뒤집으로 가던길에 보니 자신의 손에 무선통신기가 들려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다시 제자리에 가져다 놓으려고 가보니 문은 잠겨 있었습니다. 다음날 주인에게 돌려 주려고 찾아 가지만 주인은 고장 난 옛날 기계 라며 그냥 가지라고 합니다.
소은은 절친한 친구 선미의 병문안에 갑니다.다리를 다쳐 입원 중인 선미를 찾아가 동희선배를 짝사랑 중이라는 이야기도 합니다. 짝사랑 중인 소은 은 하루하루가 행복한 날들 이였습니다.
그날 밤 소은의 방에서는 진추하 의 One Summer Night 노래가 흘러 나오고 개기월식이 시작 됩니다.
바로 이때 낡은 무선통신기 에서 교신이 오면서 한 남자와 무선통신을 하게 됩니다.
다음날, 짝사랑 하는 동희 선배로 부터 연극을 보러 가자는 데이트 신청을 받게 된 소은 은 절친한 친구 선미의 병문안 선약을 미룰수 없어 거절을 합니다. 병원에 도착해 선미에게 동창 미현이 연극의 연출을 맡았다며 소은에게 같이 가자고 제안을
하게 되고 소은 은 그곳에서 동희 선배를 볼지도 모른다는 기대에 차 있었습니다.
예상대로 극장 안에는 동희 선배가 있었고 셋은 연극을 함께 보게 됩니다. 연극을 본 후 동희 선배와 소은은 급 속도로 가까워 졌습니다.
그날 밤, 무선통신기 가 다시 연결 되었고 기계 속의 낯선 남자와 의 교신을 하게 됩니다.
낯선 남자는 지인 이고 서로를 소개 하는 과정에서 같은 대학교에 재학 중이라는걸 알게 됩니다. 둘은 반가운 마음에 다음날 무선통신기도 고치고 책도 교환 하기 위해 같은 장소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합니다.
다음 날 약속 장소인 시계탑 에서 지인을 기다리는 소은과 지인 역시 비를 흠뻑 맞으며 소은을 기다리고 있는데 둘은 서로
다른 시간 속에서 각자 상대를 기다렸기에 서로를 오해 하기에 이릅니다.
그날 저녁 지인과 소은 은 다시 무선통신을 하게 되었고 그렇게 각자 1999년도에 입학을 하여 2000년도에 대학교를 다니는 지인 이라는 것과 1979년에 사는 여대생 소은 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2000년에 살고 있는 지인은 현재의 사건들을 이야기 해주며 미래에 일어날 일들을 말해 줍니다. 소은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소은과 동희선배의 사랑이 싹틀 무렵 대학생들의 데모 현장에 동희선배도 있었습니다. 시위 도중 동희 선배는 다치게 되었고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됩니다. 다급하게 병원으로 달려간 소은은 생각보다 멀쩡한 동희선배 모습에 안도를 하며 동희선배를 힘껏 안습니다. 그리고 깁스한 팔에 자신의 이름도 새겨 넣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여느 때와 같이 무선통신을 하던 소은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됩니다.
소은의 절친 인 선미와 동희 선배가 결혼을 하였고 그의아들이 지인 이라는 사실 이였습니다.
지인은 아빠의 젊은 시절 편지와 여러가지 물건들을 담아 놓은 박스를 열었더니 그 속에 아빠의 팔 깁스 가 있었으며 거기에 소은 이라는 이름이 적혀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믿고 싶지 않았던 소은 은 그 길로 자전거를 타고 병원에 입원 중인 선미를 찾아 가게 되었고 바로 윗층에 입원 중인 동희선배 까지 찾게 됩니다.
동희 선배의 깁스 팔에는 재미있는 우연이네요.. 라는 선미의 글씨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었습니다.
마음의 정리가 된듯 소은은 많이 혼란스러움 속에서 차분히 지인과 다시 무선통신을 하게 되고 지인은 시골 부모님 댁을 찾아 그곳에서 졸업사진 속 소은을 찾아보게 됩니다.
그 후 교수가 된 소은을 멀리서 바라보는 지인과 그런 자신을 바라보는 것을 육감적으로 느끼게 된 소은 은 시간을 넘어 서로를 마주하게된 씁쓸한 결말 앞에서 미소 만을 남긴채 그렇게 서로를 지나쳐 버립니다.
마지막으로 지인은 1979년에 살고 있는 소은에게 무선통신을 합니다.
자신의 존재로 인해서 소은이 사랑을 포기한 것에 대한 죄책감 등 여러가지 복잡한 심정을 전하며 지인은 눈물을 흘립니다.
그렇게 세상은 흘러가게 됩니다.
3. 2022년 영화 리메이크
영화 개봉 22년 만에 2022년 4월 리메이크 되어 여진구,조이현,김혜윤,나인우,배인혁 주연으로 캐스팅 및 제작이 확정 되었으며 같은 해 11월16일 개봉 예정입니다.
원작 과는 다르게 성별이 바뀌어 남자 주인공 여진구가 1999년 과거 시점을, 여자 주인공 조이현이 2022년 현재 시점에서
연기를 하게 됩니다.
이 영화에 나오는 임재범의 너를 위해 라는 노래는 이 영화의 원래 OST 수록곡이 아니였으나 영화 동감 뿐만이 아니라
가수 본인 앨범에도 수록 되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메인 타이틀곡 처럼 많은 사람 들이 기억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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