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워 : 여의주를 찾아 하늘로 승천한 이무기 괴수 영화

디워 메인포스터

1. 영화 기본 정보

감독 : 심형래

출연진 : 제이슨베어 , 아만다 브룩스 , 크레이그 로빈슨 , 엘리자베스 페나 , 로버트 포스터 , 크리스 멀키 외 다수 

개봉일 : 2007.08.01

등급 :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 90분

배급 : 쇼박스

 

2. 기본 줄거리 요약 

사악한 이무기인 부라퀴 를 섬기는 군대가 여의주를 노리고 조선을 공격 하자 조선을 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부라퀴가 노리던 여의주를 품고 있던 소녀와 그를 지키던 소년은 자결하여 여의주를 지켜 내게 됩니다.

수백년이 지난 후 미국에서 미국인이 되어 환생한 소녀 세라와 소년 이든 은 자신들의 전생을 깨닫게 되며 

또 다시 쫒아온 부라퀴의 그의 부대 들을 피해 도망치며 여의주를 지키고 있습니다.

부라퀴는 온 도시를 휘저으며 세라를 찾아 다니고 그런 부라퀴의 출몰에 미국 군대가 나서고 탱크를 앞세우고 전투기 까지

동원 하여 총력전을 펼치지만 결국 도시 전체는 쑥대밭이 되기 직전이 됩니다.

그러던 중 오랫동안 동양의 전설을 연구해 왔던 FBI 요원 중 한명이 세라가 죽으면 이 전쟁은 끝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세라를 찾아 내여 그녀에게 총을 겨누었으나 그의 상관이 이 모습을 보고 그를 죽이고 세라를 무사히 구해 냅니다.

이든은 운명을 바꾸겠다며 세라를 데리고 도망을 치게 되고 인간이였던 둘은 부라퀴의 공격에 그저 아무것도 할수 없었습니다.

여의주인 세라를 데리고 그랜드 케이브로 차를 타고 도망치던 이 둘 앞에 화염 덩어리가 떨어지고 차는 전복이 되어 둘은

의식을 잃고 말았습니다.

이 둘을 부라퀴의 부하는 잡아서 제물로 바치려고 하지만 이든이 목걸이가 신비로운 힘을 내뿜으며 강력한 에너지를 발산 시켜 부라퀴의 군대를 쓰러트리고 맙니다.

부라퀴는 세라에게 여의주를 뺏을려고 하였으나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난 발키르에 의해 무산 되게 됩니다.

세라는 자신을 희생하여 여의주를 만들어내 부라퀴에게 바치려고 하는데 사실은 여의주를 조종하여 발키르 에게 여의주를

바치고 여의주를 가진 발키르는 용이 되어 재탄생 한뒤 부라퀴를 무찌르게 됩니다.

여의주를 살리고 죽음을 택한 세라와 그런 세라를 잃은 것을 이든은 슬퍼 합니다 . 용이 된 발키르는 여의주에서 세라의 영혼을 불러 내어 이든과 작별인사 를 허락 하게 되고 마침내 여의주를 입에 물고 하늘로 사라지게 됩니다.

홀로 남겨진 이든은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에 서 있습니다. 앞으로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그렇게 불투명한 엔딩을 합니다.

또 화제가 되었던 엔딩곡 이 있습니다. 한국인 이라면 누구나 심금을 울리는 아리랑 입니다 . 엔딩 크레딧에 아리랑이 울려 퍼지면서 모두들 가슴이 뭉클 했다는 후기가 전해 집니다.

 

3. 꿈을 이루다!  개그맨 에서 영화 감독이 된 심형래 

대한민국 최고의 개그맨인 심형래 감독은  1982년 제 1회 KBS 개그콘테스트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코미디언 으로써 

방송계에 데뷔 하였습니다.

그 후  콧물자국이 있는 우스꽝스러운 바보  영구를 연기하여  많은 인기를 얻어 역대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심형래 는 방송 뿐 아니라 무수한 영화도 많이 제작 하였습니다.

영구와 공룡 쭈쭈 ,티라노의 발톱,핑크빛 깡통 , 영구와 우주괴물 불괴리  , 파워킹 , 드래곤투카 , 용가리 , 디워 , 라스트 갓파더 까지 영화 감독으로 서의 재능도 펼쳤습니다.

그 중 1999년 용가리를 만들기 이전 까지는 어린이용 코믹물을 많이 제작 하였는데 용가리를 만들면서 부터 할리우드 영화

쥬라기공원에 필적할 영화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용가리는 해외 개봉을 염두하여 출연진 모두 외국인으로 캐스팅 하였고 특수효과를 모두 CG로 처리 하는등 노력을 기울였으나 다소 떨어지는 퀄리티로 흥행에는 참패하게 됩니다.

그러나 당시 국내 영화 기술로 보았을때에는 누구도 시도 하지 안항ㅆ던 괴수 영화 장르 였으며 특수 효과의 선구자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영화에 많은 기대감과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디워 이후 라스트갓파더 ,용가리 가 잇다라 흥행에 참패 하면서 실패한 감독이란 평가가 내려 지기도 했지만 영화에 대한 열정과 제작자로서의 길로 성공 하겠다는 한결같은 일념에는 큰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