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 다녀온 소년 : ( 과연 천국은 희망인가, 실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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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 다녀온 소년 : ( 과연 천국은 희망인가, 실재하는가?)

by 영화 이야기 0519 2023.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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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기본 정보

감독 : 랜달 웰러스

출연진 : 그렉 키니어, 켈리 라일리, 코너 코롬, 마고 마틴데일, 토마스 헤이든 처치 외 다수

개봉일 : 2014.06.12

등급 : 전체 관람가

장르 : 드라마

러닝 타임 : 100분

국가 : 미국

배급 : 소니픽쳐스 릴리징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주)

 

 

 

 

 

2. 줄거리 정보 요약 

이 영화는 4살 소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한 실화 영화입니다. 

직업은 목사이면서  가난한 생활을 하는 토드는 소방관, 농구팀 코치, 레슬링팀 코치, 문 수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돈벌이가 그렇게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동네 사람들도 모두 가난하여 수고비는 늘 물건으로 대신 주었기에 토드는 생활이 빠듯했습니다.

그런 그가 목사이다 보니 아내와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교회를 다니는 환경에 익숙해져 있었고  마을 사람들 역시 그런 목사 토드의 성실함과 용기를 주는 설교를 들을 때마다 감동의 박수를 치며 존경의 마음을 표현해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가족 모두가 덴버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는데  아들 콜튼과 딸 캐시가 갑작스러운 구토를 하게 되는데 캐시는 다행스럽게도 잠잠해졌지만 아들 콜튼은 열이 40도 가까이 오르는 등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았습니다.

결국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된 콜튼은 맹장 파열이라는 진단과 함께 수술까지 해야 되는 긴박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콜튼의 부모님은 주변 지인들에게 전화를 해 같이 기도를 해달라며 부탁을 하게 되고 자신들도 간절하게 아들의 수술이 잘 되길 바라며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토드는 이 모든 상황이 너무 억울했고 아들의 고통까지 함께 해주지 못한 것에 화가 나 돌연 예수님에게 화를 내며 소리치게 됩니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가 되었고 콜튼은 금세 회복도 하여 병원을 나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콜튼은 덴버로 다시 여행을 떠나 식물원 안의 대형거미를 만져보고 싶다며 아빠를 졸랐고 결국 여행을 다시 떠나게 됩니다.

그곳에서 콜튼은 아빠에게 자신이 수술을 받는 동안 수술대 위의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었고 밖에서 기도하고 있는 엄마의 모습, 예수님을 부르며 화가 나 소리치는 아빠의 모습, 천국에서 날개가 달린 천사가 노래를 불러주는 모습 등 천국을 다녀왔다는 이야기를 하게 되고 그런 콜튼이 의아한 토드는 어리둥절해져 있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토드는 아내에게 아들 콜튼의 이야기를 전하지만 역시나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고민에 빠진 토드는  슬레이터 박사를 찾아가게 되고 그는 인간은 누구나 죽기 전엔 뇌가 상상을 해서 기억 속의 내용을 떠올려지기도 한다고 말합니다. 만족스러 답을 얻지 못한 채 토드는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며칠 뒤 천국을 봤다는 콜튼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어 교회 사람들에게 연일 이슈 거리가 되고 있었습니다. 

소식을 들은 신문기자들은 콜튼을 찾아와 인터뷰까지 하게 되었고 예수님을 어떻게 보았냐는 기자의 질문에 콜튼은  할아버지라고 생각한 그분의 무릎에 앉으니 손과 발에 십자가에 박혔던 못 표시가 있었다 그래서 예수님이라 생각을 했다고 답합니다.  이러한 내용이 상세히 신문기사에 실리게 되자 더욱더 논란은 커졌고 교회 또한 피해가 가지 않을지 관련 임원들이 회의를 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러한 일이 있고 난 뒤부터 토드가 일하는 직장 동료들은 그를 놀리며 천국을 부정했고 콜튼의 누나 캐시도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합니다. 결국 토드는 교회의 목사일 까지 그만두게 됩니다. 

그러나 계속하여 콜튼은 병원에서 전혀 모르는 아이의 병실에 찾아가 더 이상 아프지 않을 것이니 걱정 말라는 이야기를 하는 등 알 수 없는 행동을 이어나갔고 토드는 더욱 혼란스러워 고민을 하다 임사체험이나 사후세계등 관련된 정보를 찾아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 모습을 지켜보던 아내는 결국 화를 내며 현실에 더 집중하라며 그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합니다.

또다시 토드는 아들 콜튼을 데리고 동네 할아버지 장례식장에 가게 되었는데 느닷없이 콜튼은 천국에서 할아버지를 봤다고 이야기합니다. 토드는 할아버지 사진을 알아보지 못하는 콜튼을 보며 젊을 적의 사진을 다시 보여주니 콜튼은 천국에서는 모두 젊다면서 늙은 사람은 없고 안경 쓴 사람도 없어라고 이야기 하죠.

그 이야기를 들은 아내는 그 짧은 수술시간 3분 동안에 어떻게 이렇게 많은 일을 겪을 수 있는지 불가능한 일이라고 믿지 않았고 토드는 시간개념이 없는 천국에서는 가능한 일이라며 아내의 의견을 부정했습니다.

아내는 콜튼이 만들어낸 환상 속의 이야기라며 끝까지 토드와 콜튼의 행동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낸시도 아들 콜튼의 이야기를 믿어주며 생각이 바뀌는 일이 벌어지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자신에게 어느 날 몰래 할 이야기가 있다며  찾아온 콜튼의 이야기입니다.

콜튼은 엄마에게 누나 캐시 말고 엄마뱃속에서 태어나지 못했던 또 다른 누나가 있었으며 천국에서 만났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엄마는 그 이야기를 듣고 놀라서 오열을 합니다.

콜튼의 천국이야기가  전국적으로 관심을 받게 되자 토드는 자신의 교회에 나와 직접 설명을 들어라고 이야기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인 강당에서 콜튼은 설교를 시작하게 되고 천국의 존재를 논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이미 천국을 경험하였다  간호사나 의사의 손 부모님의 사랑  등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은 증오와 두려움의 지옥을 선택하였다 예수님은 마음속의 자만심을 없애고 그 안에 사랑을 알게 해 준다  사랑은 결코 이 세상에 나 혼자가 아님을 알게 해 준다 등의 이야기를 전하며 영화는 끝맺음을 합니다.

 

 

 

 

 

 

영화 속 콜튼의 부모님은 독실한 기독교인입니다. 콜튼의 아빠는 목사이죠. 

그러나 두 분은 제일 믿어주어야 될 천국에 다녀온 아들의 이야기를 전혀 귀담아 들어주지 않습니다.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러하듯 사후세계는 영원히 인간들이 풀 수 없는 미지의 영역 같은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에만 의존하기에는 너무나 그 근거가 부정확하기도 하고 아직까지 의학적으로나 과학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미스터리 한 현상 중 하나이기 때문에 맞다 아니다 뚜렷한 결과가 없습니다.

이 영화는 맹목적으로 기독교 인들을 위한 기독교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뚜렷한 종교적 색채가 강한 영화입니다.

인간의 선과 악을 나누기 위해 천국과 지옥을 만들고 인간을 통제하기 위해 사용된 개념이었다는 것에 도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천국은 반짝이는 보석들로 꾸며져 있고 사람들은 모두 젊었으며 안경을 끼지도 않았고 날개를 달고 있으며 아주 따뜻하고 평화로운 곳이었다는 콜튼의 이야기처럼 정말 천국이 있다면 그런 모습일지 상상을 넘어선 강한 궁금증이 생깁니다.

이 영화가 주는 메시지는 아주 강한 천국의 존재입니다. 천국은 분명 존재하며 인간의 상상만이 아닌 예수님의 가르침을 잘 따르고 성경말씀을 잘 받들며 절실한 기도로 끝맺음을 한다면 분명 천국에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종교의 이념을 떠나 따뜻하고 온화한 영화라 생각이 드니 한 번쯤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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