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트 어웨이 : 무인도에 홀로 남아 극강의 자유를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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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트 어웨이 : 무인도에 홀로 남아 극강의 자유를 꿈꾸다!

by 영화 이야기 0519 2023.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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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기본 정보

감독 : 로버트 저메키스

출연진 : 톰 행크스, 헬렌 헌트, 닉 서시, 제니퍼 루이스, 제프리 블레이크, 피터 본 버그, 크리스 노스 외 다수

개봉일 : 2001.02.03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 : 드라마, 모험

러닝 타임 : 143분

국가 : 미국

배급 : CJ엔터테인먼트

 

 

 

 

2. 줄거리 요약 

 

세계적인 배송사 페덱스에서 현장 관리직원으로 근무하는 주인공 척 놀랜드는 시간에 정확하고 일에 빈틈이 없다.

어느 날 러시아의 모스크바 지사에서 현장관리 및 직무 교육을 하고 있었다. 그 후 모스크바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척은 크리스마스이브날 그의 연인 인 켈리 프리어스와 단둘이 오붓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였지만 회사에서 온 급한 호출로 인하여 말레이시아행 화물 비행기에 탑승하게 된다.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척은 연인 켈리에게 업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데로 청혼을 하기로 약속을 하고 떠난다.

비행기는 이륙을 하였고 비행도중 갑작스러운 폭풍우를 만나게 되었고 결국 바다 한가운데에 추락을 하고 만다. 구명보트를 안고 있었던 덕분에 척은 비행기 탑승 인원중 유일한 생존자였으며 파도에 밀려 간신히 해안가로 떠밀려 오게 되었다.

주변의 떠내려온 택배박스들을 주워 섬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척은 이곳이 어딘지도 위치도 이름도 모르는 망망대해의 무인도라는 것을 느낌적으로 알게 된다,

생존을 위하여 척은 그날부터 섬 주변을 탐색하기 시작한다. 최대한 떠내려온 택배박스들을 주워모아 생존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할 계획이었다. 박스를 하나하나 열어보는데 그 안엔 생존에는 전혀 필요 없어 보이는 농구공, 망사드레스, 열쇠 등이 들어있다.

택배 박스 중 거의 송장이 분실하였으나 유일하게 하나만 송장이 붙어있는 박스를 발견한다.

박스 위엔 천사날개 그림이 그려져 있었고 척은 이 박스는 뜯지 말고 간직해야 되겠다는 느낌이 들어 잘 보관해 놓는다.

그렇게 척은 무인도에 홀로 남아 이곳저곳 자신의 거처 마련을 위해 탐색을 이어가던 중 높은 계곡 쪽으로 올라가 보게 되는데 아래를 내려다보니 사람이 보였다. 기쁜 마음에 달려가 보지만 그것은 자신이 비행기에 탑승했을 때  비행기를 조종했던 조종사 프레드 밀러의 시체였다. 척은 시체를 해안가로 끌고 와 그의 몸에서 전등, 허리띠, 구두 등 쓸만한 소지품을 빼내고 시체를 고이 묻어주었다 그리고 근처 바위에 프레드 밀러 1950~1995라고 새겨준다.

척은 코코넛을 따 목마름을 해결하였고 게를 잡아서 날것으로 먹은 후 배탈이나 탈수까지 오게 되었고 생선을 잡으려다 오히려 다치기만 하는 등 굶주림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었다

어느 날 어제와 마찬가지로 생선을 잡기 위해 노력을 하던 중 손을 크게 다친 척은 급하게 응급처치를 하였고 이런 자신의 처지에 화가 나 옆에 있던 농구공을 집어던지며 분풀이를 하였다 그러다 문득 집어던진 농구공을 다시 가져와 공에 묻어있던 자신의 손자국이 선명한 핏자국을 따라  사람 얼굴을 그려본다. 그리고는 윌슨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그 후 척은 불을  만드는 데 성공하게 되어 대하구이를 먹는 등 삶이 조금 더 나아졌고 그렇게 무인도 생활에 적응을 차츰 해나가고 있었다. 

시간은 흘러 4년이란 세월이 흐르고 척은 무인도 생활에 완벽하게 적응하기에 이른다. 옷도 다 해어지고 수염도 많이 자랐고 머리카락도 길게 자라 원시인 같은 모습의 척은 이제 한 번의 작살로도 물고기를 명중시킬 수 있으며 날 생선도 바로 먹을 수 있는 등 소회기관도 이 생활에 적응이 되어버렸다.

그렇게 매일 하루하루를 아무런 성과 없이 이렇게 무의마하게 보내길 반복하던 중 어느 날 밤 자는 척의 귓가에 파도에 떠밀려 온 듯한 알루미늄판 하나가 바위에 부딪히는 소리가 났고 척은 바로 잠에서 깨어 그곳으로 가본다. 

척은 순간 이걸 이용하여 섬을 탈출하면 되겠다는 희망을 품었고 날아갈 듯이 기뻤다. 그간 4년 동안의 섬 탈출 실패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바람의 방향과 계절, 날짜에 따른 기후변화에 맞추어 뗏목을 조립하고 식량과 여분의 생필품을 챙겨 섬을 떠나기로 마음을 먹는다.

그렇게 뗏목이 완성된 어느 날 척은 윌슨과 함께 망망대해로 조금씩 노를 저으며 나아간다.  바다 한가운데서 물고기를 잡아먹으며 그렇게 앞으로 전진해 나가던 그때 갑자기 폭풍우가 들이닥쳤고 햇볕을 가려줄 알루미늄판도 파도에 날아가 버렸다 뗏목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다 척은 지쳐 쓰러져 버렸고 그 사이 뗏목 위에 걸어둔 윌슨이 바닷물에 떠내려가 버린다.  윌슨이 없어진 것을 안 척은  그를 구하러 바닷속으로 들어가 보지만 자신의 생명까지 위험해질 것 같아 그대로 뗏목위로 올라워 오열을 한다.

그 후에도 부서진 뗏목은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채 계속 부서져 가고 있었고 식량도 다 떨어졌고 노 조차 저을 힘이 없었던 척은 노를 바다에 버려 버리고 얼마 남지 않은 뗏목 조각 위에 그대로 누워 뜨거운 햇볕을 받으며 이제 죽는다는 생각만 한채 눈을 감는다. 그때  바다를 항해하며 몇 번 마주쳤던 돌고래가 그에게 물을 뿜었고  얼굴에 물줄기를 맞은 척은 놀라 눈을 떠보았다. 놀랍게도 자신과 가까이서 뱃고동 소리가 울리고 그의 곁으로 대형 화물선이 다가온다. 기뻐야 될 상황이지만 손을 흔들 기력마저도 없는 척은 힘없이 손을 내밀다 만다.

4년 만에 사회로 돌아온 척은 그의 연인 켈리에게 연락을 해보지만 그녀가 결혼했다는 소식에 망연자실한다.

더군다나 섬에 있을 때 충치를 돌을 이용해 뺐었기 때문에 치과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하였는데 그곳에서 척의 전 동료이자 현재는 켈리의 남편을 마주하게 된다. 

한편 페덱스 회장과 그의 간부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성대한 파티에 초대된 척은 무인도에서 먹던 바닷게 보다 더 먹음직스러운 대게를 만져보고 힘들게 피웠던 불보다 쉽게 켜지는  라이터를 쳐다보았고 침실의 램프를 껐켰다를 반복하면서 무인도생활에 기억으로 잠시 생각에 빠져든다.

무엇보다도 램프를 켤 때마다 켈리의 사진이 떠오르면서 척은 결심한 듯 차를 몰고  비 오는 저녁 켈리의 집으로 향한다.

켈리와 대화를 하던 척은 켈리가 왜 결혼을 했는지 이유를 알게 되었고 허무해한다.

척의 사고 당시 비행기 안의 모든 사람은 사망하였고 척 또한 사망하였다고 생각했기에 그를 장례 치러주었다고 한다.

켈리는 척이 살아있을 것이라 믿었지만 주변의 만류에 결국은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하였다고 한다. 

자신이 얼마나 척을 그리워하고 기다렸는지 이야기하며 척과 켈리는 뜨거운 포옹을 하며 입맞춤을 한다.

척은 차를 몰고 그녀의 집을 떠나려 하였고 켈리는 척을 따라 함께 가고 싶어 했지만 그럴 수 없다는 현실을 안 척은 그녀를 다시 되돌려 보내고 혼자 길을 떠난다. 무인도에 있을 때 뜯지 않았던 송장이 붙은 소포를 진짜 주인에게 배달해 주기 위해서였다. 송장에 적힌 주소지에 도착을 해보니 마침 주인은 외출 중이라 만나지를 못하였고 아쉬운 마음에 척은 주인에게 작은 감사의 메모를 적어 박스와 함께 문 앞에 놔두고 다시 길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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