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기본 정보
감독 : 오우삼
출연진 : 존 트라볼타, 니콜라스 케이지, 조안 알렌, 알렉산드로 니볼라, 지나 거손, 도미니크 스웨인 외 다수
개봉일 : 1997.08.09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액션
러닝 타임 : 138분
국가 : 미국
2. 줄거리 & 결말
유능한 FBI 요원인 숀 아처는 직장은 물론이고 가족에게 까지 사랑받는 유능한 인물입니다.
휴가 때 어린 아들 마이클과 근처 놀이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던 중 그의 행적에 불만을 품은 테러리스트 캐스터 트로이에게 총격을 당하게 되고 숀은 무사히 피했지만 총알을 관통한 아들 마이클은 목숨을 잃게 됩니다.
사랑하던 아들을 잃고 숀은 캐스터를 잡아 꼭 복수하기로 다짐하면서 예전과 달리 주변에 냉소적이게 성격이 변하게 되고 가족과 직장동료 및 주변 사람들과 마찰이 지속됩니다.
6년 후, 숀의 끈질긴 집착과 FBI 직원들과의 노력으로 폭탄을 설치하고 도망가는 캐스터를 위기로 몰아넣는 데에 성공합니다. 캐스터의 동생 폴록스가 인질로 잡히자 다급해진 캐스터는 자신이 LA에 어마한 양의 폭탄을 설치했다며 거래를 제안해 보지만 숀과 몸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그만 혼수상태에 빠져 코마상태까지 가버리게 됩니다.
숀은 폭탄의 위치를 찾으려고 그의 측근인 디트리히, 그의 동생 폴록스를 다그쳐 캐스터가 남긴 폭탄의 장소를 물었지만 알아낼 수 없었습니다.
논의 끝에 숀은 맬컴 월쉬 박사의 도움으로 캐스터로 변신하기로 합니다. 누구보다 캐스터에 대해서 잘 아는 숀이기에 캐스터와 얼굴을 맞바꿔 캐스터의 주변 측근들에게 접근을 하면 폭탄의 위치를 좀 더 빨리 알 수 있을 거 같았습니다.
그렇게 코마상태인 캐스퍼의 얼굴을 벗겨내 자신에게 씌우기로 하고 수술대에 누운 숀은 아들을 잃은 그날 자신에게 남은 흉터만은 남겨달라고 말하고 수술을 합니다.
시간이 지나 회복을 한 숀은 자신이 그렇게 싫어하고 증오하던 캐스퍼의 얼굴을 하고 있자 거북하여 고통스럽게 울부짖으며 현실을 부정합니다. 그러나 자신은 캐스퍼가 숨겨놓은 폭탄을 찾는 임무를 맡았기에 곧 평정심을 찾고 캐스퍼의 동생이 있는 교도소로 잠입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자석이 달린 부츠를 신고 생활을 해야 되며 소동을 피울 시에는 부츠가 멈추며 행동이 제한되는 교도소 안은 캐스퍼의 등장을 반가워해주는 이가 없습니다. 숀은 들키지 않기 위해 캐스퍼처럼 말과 행동을 하며 조심스레 그의 동생 폴록스에게 접근을 해봅니다.
한편 코마상태였던 캐스퍼는 의식을 되찾았고 수술대옆 숀의 얼굴이 담겨있는 모습을 보게 되고 부하를 시켜 월쉬박사를 불러오라 지시합니다. 월쉬박사를 협박하여 숀의 얼굴을 자신의 얼굴에 씌운 캐스퍼는 그의 부하들과 함께 페이스오프가 된 비밀을 아는 소수 FBI 요원들과 월쉬박사를 납치하여 기름을 부어 라이터로 불을 질러 모두 죽여 버리고 맙니다.
숀의 인생을 살기로 한 캐스퍼는 곧장 교도소로 달려가 그곳에서 적응을 하고 있는 숀에게 신문기사를 보여주며 그를 조롱하고 비웃습니다. 자신의 측근들이 끔찍하게 살해되었고 얼굴이 바뀐 사실을 이젠 그 누구도 알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숀은 교도소 안에서 분노에 차 요동치지만 캐스퍼는 유유히 자신의 동생 폴럭스를 석방시켜 줍니다.
폴럭스에게 폭탄의 위치를 알아낸 캐스퍼는 극적으로 폭탄해체 작업을 하며 시민을 구한 LA의 영웅으로 환영받습니다.
캐스퍼를 쫓아다니느라 가정에 소홀했던 숀과 달리 아내 이브와 다정한 시간을 보내거나 딸 제이미에게 고민상담도 해줍니다. 그러던 중 남자친구에게 겁탈당할뻔한 이야기를 들은 캐스퍼는 담배를 권하기도 하는 등 남편과 아빠의 변한 행동에 가족들은 의아해하면서도 바뀐 그의 모습을 마음에 들어 합니다.
한편 교도소 안의 숀은 다른 죄수에게 부츠를 벗는 법을 물어보고 징벌방이란 곳에 끌려가면 풀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일부러 소동을 일으키고 징벌방에 끌려가게 된 숀은 시간을 끌며 탈출할 기회를 엿보게 되고 드디어 교도관들을 따돌리고 옥상으로 도망치기 시작하였습니다.
막상 옥상에 올라간 그는 당황함을 감추지 못하는데 그곳은 버려진 시설이라 망망대해 한가운데 있는 외딴 교도소였습니다. 곧이어 숀을 잡으러 헬기가 출동하였고 그에게 총을 쏘며 거리를 좁혀오자 다급해진 숀은 그대로 바다에 몸을 던집니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숀은 캐스퍼의 기지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그의 부하인 디트리히 와 캐스퍼의 아내 샤샤와 아들 아담을 만나게 됩니다. 자신의 아들 마이클과 겹쳐 보이는 아담을 안으며 마이클이라고 불러보기도 합니다.
잠시 여유가 생긴 틈을 타 캐스퍼의 기지에서 감시 중이던 캐스퍼의 동생 폴럭스는 숀이 교도소에서 탈출하여 이곳에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캐스퍼에게 긴급 연락을 하였고 즉시 캐스터와 FBI가 기지로 쳐들어 오게 됩니다.
이내 총격전이 벌어지기 시작하였고 숀은 캐스퍼의 아내 샤샤와 아담을 긴급히 대피시키고 가급적이면 FBI 요원들이 다치지 않게 교전을 이어갑니다.
하지만 잔인하고 극악무도한 캐스퍼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부하들이나 FBI 요원들을 무자비하게 총살하기 시작하였고 자신의 아내인 샤샤와 아담까지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던 와중 숀과 캐스퍼는 오랜만에 반갑지 않은 재회를 하게 됩니다. 둘은 거울을 사이에 두고 대화를 이어가는데 여전히 비아냥 거리는 캐스퍼에게 증오와 복수심이 불타오른 숀은 거울 반대편으로 총을 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게 또다시 총격전이 시작되고 옥상으로 대피한 숀은 그곳에서 기지를 감시 중이던 캐스퍼의 동생 폴럭스를 밀어 추락사시키고 맙니다. 그리고 캐스퍼를 피해 도망을 칩니다.
숀을 붙잡기 위해 뒤쫓던 캐스퍼는 폴럭스가 사망한 사실을 알고 풀어진 신발끈을 묶어주며 그를 애도합니다. 그리고는 FBI로 다시 돌아왔고 그곳에는 국장 라자로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는 본부의 습격과 많은 요원들의 사망에 대해 캐스퍼를 질책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동생의 사망에 분노가 솟구친 그는 국장의 제압한 다음 급소를 공격하여 사망하게 만듭니다.
심장마비로 위장하여 국장의 대리가 되어 장례식을 진행해 버립니다.
한편 숀은 아내 이브를 만나러 가지만 겉모습은 테러범 캐스퍼인 자신을 경멸하고 가까이하려 하지 않자 캐스퍼의 혈액형을 알려주며 비교해 보라고 시간을 줍니다.
사실 남편의 돌발적이고 변한 성격에 의심을 품었던 아내 이브는 그날 저녁 남편이 잠든 사이 몰래 혈액을 채취하여 병원으로 가 혈액형을 대조해 보는데 정말 숀의 말대로 그의 혈액형은 남편과 전혀 다른 AB형이었습니다.
다시 숀과 재회한 이브는 아직까지 남아있는 경계심을 쉽사리 풀지 못하였고 그에게 총을 겨누자 그런 아내를 본 숀은 가까이 다가가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이해시키며 아내와의 지난 추억과 첫 만남을 회상합니다.
이후 이브는 숀이 진짜 자신의 남편임을 깨닫게 되었고 숀의 총상의 상처를 치료해 주며 국장의 장례식에 캐스퍼가 참석할 예정이며 무방비 상태일지 모르니 그때 그를 제압하라며 경고를 해 줍니다.
라자로의 장례식날 숀은 캐스터와 최후의 승부를 할 것을 결심하며 교회에 진입을 하게 되고 장례식이 끝나기를 기다립니다. 숀이 기도를 끝내는 사이 캐스퍼가 드디어 나타났고 그에 맞설 준비를 하지만 자신의 아내 이브를 인질로 잡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망설이게 됩니다.
그런데 그때 샤샤가 나타나 캐스터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었고 그런 그녀의 뒤를 캐스터의 부하가 총을 겨누면서 교착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숀 부부는 눈짓으로 신호를 보내었고 샤샤가 재빨리 이브를 피신시켰습니다. 뒤이어 총격전이 벌어졌고 샤샤는 숀을 구하기 위해 그를 대신해 총에 맞습니다. 그리고는 아들 아담은 우리처럼 살게 하지 말아 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숨을 거두게 됩니다.
숀이 캐스터의 목을 조르며 위협을 하는 사이 딸 제이미가 교회로 들어와 총을 잡습니다. 서로 자신이 아빠라 우기며 제이미에게 상대방에게 총을 쏘라며 소리치기 시작하였고 캐스터가 숀을 가리키며 마이클을 죽인 범인이라고 외치는 바람에 제이미는 울컥하여 그에게 총을 쏴버립니다. 그리고는 캐스퍼는 제이미를 인질로 잡고 상황대치를 합니다. 제이미는 호신용품으로 캐스퍼 다리를 공격하여 도망치게 되고 캐스퍼는 다리를 절뚝거리며 부둣가로 도망을 치게 됩니다.
캐스터와 숀은 나란히 LA 앞바다에서 엎치락 뒤치락 하며 보트를 타고 추격전을 펼치게 되고 보트가 뒤집히면서 둘은 해변가 근처에 날아가 모래사장에 떨어지게 됩니다.
숀은 캐스퍼에게 달려가 작살총으로 그를 위협했고 캐스퍼는 자신의 얼굴을 긁어 상처를 내며 자신이 죽으면 두 번 다시 본인의 얼굴이 아닌 채 살아가야 된다며 그를 또다시 조롱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숀은 그런 캐스퍼를 폭행하다 작살총이 발사가 되었고 캐스퍼는 그 총에 맞아 즉사해 버립니다. 뒤늦게 FBI 대원들이 도착하였고 그에게 괜찮냐 물어보는 걸 듣는 숀은 그제야 자신이 진정한 숀으로 보인다는 걸 알게 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됩니다.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하는 중 숀은 옆의 캐스터 시신의 손가락에 끼여진 결혼반지를 빼내어 자신이 끼면서 의료진에게 이제 자신의 가슴에 있는 흉터는 얼굴 수술과 함께 지워줄 것을 요구합니다. 흉터를 없앰으로써 아들 마이클에 대한 죽음도 복수도 모두 끝났음을 나타내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얼굴을 다시 되찾은 숀은 아내 이브와 딸 제이미와 함께 집으로 돌아왔고 샤샤의 유언대로 캐스퍼의 아들 아담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키우기로 합니다. 죽은 아들 마이클의 자리를 아담이 대신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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